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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뭉쳤습니다. 간미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베이비복스 완전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LOVE U"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간미연 자신을 포함해 이희진, 김이지, 심은진, 윤은혜 그리고 안무 선생님이 함께 연습실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복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2010년 SBS 음악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놀던언니> 등 여러 프로그램에 윤은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만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2014년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김이지,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하여 윤은혜는 전화 연결로 목소리만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이에 멤버들이 윤은혜를 왕따 시켰다며 왕따설 혹은 불화설이 퍼졌습니다. 당시 멤버들은 "네 명만 나가서 말이 생겼다.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라고 해명하며 사이가 좋다고 밝혔으나 왕따 의혹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이비복스는 이번에 완전체의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그동안의 왕따와 불화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베이비복스는 오는 20일 저녁 8시 30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날 베이비복스 외에도 지누션, 바다, 구준엽 등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1세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다양한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입니다.